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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여수시 충무동 벽화골목에 어린이 역사체험 타일벽화 설치”

입력 | 2019-12-31 03:00:00


GS칼텍스는 전남 여수시 충무동 벽화골목에 어린이들의 역사체험을 담아 만든 타일벽화를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사진). 타일벽화는 ‘2019년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큰바위 얼굴 역사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수 10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타일 200점으로 제작됐다. 타일벽화는 가로 6m, 세로 3m 크기 작품이다.

2017년부터 이어온 GS칼텍스 큰바위 얼굴 역사체험 프로그램은 올해 200명의 여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3년째 역사 프로그램이 끝나면 타일벽화를 제작해 설치하고 있다.

올해는 역사교육 30차례, 선사시대 유적지나 옛 성터는 물론 진남관과 흥국사 등 여수 대표 역사유적지 탐방을 12차례 전개했다.

허정란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은 “옛 도심 거리를 지역 역사와 어린이들의 미래 지향적인 에너지가 함께 담긴 벽화로 채워나가고 있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은 어린이들이 건전한 꿈과 비전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교육을 제공하는 사회 공헌활동이다. GS칼텍스는 올 초 여수지역사회연구소와 함께 제작한 역사교육 책자와 태블릿PC(3200만 원 상당)를 지역아동센터에 후원했다. 허세홍 GS칼텍스 대표는 “여수지역 어린이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운영하겠다”고 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