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9월에 출시한 신제품 ‘ALL NEW 트롬 건조기’.
최근 LG 건조기의 시장점유율은 7월 자동세척 기능에 대한 논란이 시작된 후 50%를 밑돌았다. 하지만 10월 이후 다시 빠르게 늘어나 최근엔 50%를 넘어섰다. 업계에서는 이달 들어 LG 건조기의 시장점유율이 60% 수준까지 늘어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달 중순 업계에서도 예상하지 못한 자발적 리콜이라는 강수(强手)를 두며 콘덴서 자동세척의 편리함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토대로 무상서비스 확대로 인한 비용 부담을 이겨내고 끝까지 고객에게 책임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LG전자는 사실상 국내 건조기 시장을 개척한 데 이어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특히 LG 트롬 건조기만의 편리한 콘덴서 자동세척 시스템은 건조기 대중화에도 기여했다. 가전제품이 그동안 고객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진화를 거듭해온 상황에서 편리한 콘덴서 자동세척도 고객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
LG전자는 기술의 진보가 수동에서 자동으로 옮겨왔듯이 콘덴서를 관리해야 하는 건조기도 수동세척에서 자동세척으로 바뀌는 큰 흐름이 자연스럽게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 콘덴서 자동세척으로 건조기 관리를 더 편리하게
건조기의 건조 효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건조 과정에서 콘덴서 표면에 쌓이는 먼지들을 적절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 기존 수동세척 방식 건조기들은 사용자가 솔 같은 도구로 콘덴서를 직접 세척해야 하는 불편함이 컸다. 날카로운 콘덴서 표면이 손상되거나 손을 다칠 위험도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했다.
LG 트롬 건조기의 콘덴서 자동세척 시스템은 건조 코스를 사용할 때마다 콘덴서를 자동으로 물로 씻어줘 편리하다.
○ 대용량 물통 기본 탑재해 집 안 어디든 설치
LG 트롬 건조기는 대용량 물통을 기본 탑재해 전원만 연결하면 거실, 드레스룸 등 집 안 어디든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 히트펌프 방식 건조기는 모두 물통을 기본 탑재하고 있어 물통을 따로 구입해서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LG 트롬 건조기는 대용량 물통을 기본 탑재해 집안 어디든 설치할 수 있다.
LG전자는 필터 바깥의 틈새로 유입되는 먼지를 줄여주는 새로운 2중 안심필터를 신제품에 적용했다. LG전자가 콘덴서에 먼지가 보이는 현상들을 분석한 결과 많은 경우가 필터를 빼고 끼우는 과정에서 필터 주변에 있던 먼지가 콘덴서로 들어갔다.
LG 트롬 건조기 신제품에는 필터 바깥의 틈새로 유입되는 먼지를 줄여주는 새로운 2중 안심필터가 적용됐다.
LG 트롬 건조기는 냄새 예방을 돕는 환기용 도어클립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 클립은 건조기를 사용한 후에 제품 내부에서 공기가 잘 순환될 수 있도록 도어가 완전히 닫히지 않게 한다.
LG전자는 LG 트롬 건조기에 냄새 예방을 돕는 환기용 도어클립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 편리한 건조 비결은 인버터 히트펌프
2016년 LG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는 건조기 불모지였던 국내 시장에 온기를 불어넣으며 빠르게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았다. 이 제품은 옷감 손상, 전기료 부담, 설치 공간의 제약 등으로 외면을 받았던 기존 제품의 한계를 극복하면서 입소문을 탔다.
LG 트롬 건조기의 ‘심장’인 4세대 튜얼 인버터 컴프레서.
LG 트롬 건조기는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진화를 계속하고 있다. 최근 들어 LG전자는 건조기의 ‘심장’인 인버터 히트펌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킨 4세대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는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인 대용량 컴프레서를 탑재해 건조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크게 향상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