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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총선 승리와 재집권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총선에서 우리가 이기느냐 지느냐에 따라 나라가 더 발전하느냐 퇴보하느냐 가르는 큰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총선에서 승리해야 민주당이 재집권할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진다”고 밝혔다.
민주당 지도부는 오전에는 서울 동작구 국립 현충원의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의 백범 김구 선생 묘역을, 오후에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잇따라 방문했다. 지난해와 달리 이승만·박정희·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은 참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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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패스트트랙 대전을 벌인 여야는 새해 초에도 날선 대치를 이어갈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7, 8일 이틀간 진행되는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두고도 격돌이 예상된다. 여권은 다음주 중으로 ‘4+1’(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당권파, 정의당, 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를 통해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과 유치원 3법을 상정할 예정이다.
조동주 기자 dj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