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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스타 심석희, 3일 서울시청 입단

입력 | 2020-01-03 03:00:00

심석희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가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리는 2019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3월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 전 마스크를 벗고 있다. 2019.3.3/뉴스1 © News1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스타 심석희 선수가 서울시청 쇼트트랙팀 일원이 된다.

서울시는 3일 오후 3시25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심 선수의 입단식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심 선수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계주 금메달 등 3개의 메달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계주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으로 활약했다.

이전 기량만 회복한다면 2022년 북경 동계올림픽에서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시는 체육계 ‘미투’ 파문 등으로 마음 고생이 심했을 심 선수가 흔들림 없이 운동에만 전념해 제 2의 전성기를 맞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심 선수가 역경을 이겨내고 새로운 둥지에서 제2의 비상을 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