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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추신수, 美 기자들이 뽑은 ‘올해의 좋은 선수’

입력 | 2020-01-03 10:30:00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8)가 미국 현지 기자들이 뽑은 ‘2019년 올해의 좋은 선수’에 선정됐다.

MLB닷컴은 3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댈러스 지부가 선정한 텍사스 2019 올해의 선수를 소개했다.

추신수는 ‘해롤드 맥키니 굿 가이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매체는 추신수에 대해 “2019년 1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5, 24홈런 61타점을 수확했다”며 “득점(93), 2루타(31), 볼넷(78개), 출루율(0.371) 등에서 팀 내 1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2014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와 7년, 1억3000만달러의 대형 계약을 맺은 추신수는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17년부터 3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때려냈고, 지난해에는 개인 최다인 24홈런을 터뜨렸다.

텍사스 올해의 선수에는 대니 산타나가 이름을 올렸다. 산타나는 2019년 130경기 타율 0.283, 28홈런 81타점으로 활약했다. 올해의 투수에는 마이크 마이너가 뽑혔다. 마이너는 14승10패 평균자책점 3.59를 따내며 생애 첫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올해의 신인은 닉 솔락에게 돌아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