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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비카운티로 돌아온 웨인 루니, 英 복귀무대에서 도움 기록

입력 | 2020-01-03 11:20:00

미국 생활 접고 1년6개월 만에 복귀




잉글랜드의 축구 악동 웨인 루니(35·더비 카운티)가 1년6개월 만에 고국 무대에 복귀해 도움을 기록했다.

루니는 3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더비의 프라이드 파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반즐리와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26라운드에서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도움 1개를 기록하며 더비의 2-1 승리에 일조했다.

루니가 1년6개월 만에 잉글랜드 무대에 복귀한 경기로 화제를 모았다. 루니는 2018년 6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DC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한 루니는 2004년부터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다. 박지성의 동료로 잘 알려져 있다.

맨유에서 13시즌 동안 393경기(리그)에 출전해 183골을 기록했다.

2017년 7월 친정인 에버턴으로 이적한 루니는 2018년 미국에 진출했고, 지난해 여름 잉글랜드 복귀를 공식화했다.

루니는 더비와 내년 여름까지 계약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