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활 접고 1년6개월 만에 복귀
잉글랜드의 축구 악동 웨인 루니(35·더비 카운티)가 1년6개월 만에 고국 무대에 복귀해 도움을 기록했다.
루니는 3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더비의 프라이드 파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반즐리와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26라운드에서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도움 1개를 기록하며 더비의 2-1 승리에 일조했다.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한 루니는 2004년부터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다. 박지성의 동료로 잘 알려져 있다.
맨유에서 13시즌 동안 393경기(리그)에 출전해 183골을 기록했다.
2017년 7월 친정인 에버턴으로 이적한 루니는 2018년 미국에 진출했고, 지난해 여름 잉글랜드 복귀를 공식화했다.
루니는 더비와 내년 여름까지 계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