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아이유, 이병헌 감독 차기작 ‘드림’ 캐스팅…박서준과 호흡

입력 | 2020-01-03 18:00:00

이지은(아이유) © News1


배우 이지은(아이유)이 ‘극한직업’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의 차기작 영화 ‘드림’(가제)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드림’ 측은 3일 “충무로의 주목받는 배우로 떠오른 이지은이 ‘드림’의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고 알렸다. ‘드림’은 선수 생활 최대 위기에 놓인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생전 처음 공을 잡아본 특별(?)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홈리스 월드컵 도전을 그린 유쾌한 드라마다.

‘극한직업’ ‘스물’ 이병헌 감독의 차기작 ‘드림’에서 이지은은 홍대가 감독을 맡은 급조된 축구대표팀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며 성공을 꿈꾸는 방송국 PD ‘이소민’ 역을 맡았다. 이번 영화에서 이지은은 인생 반전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는 솔직하고 대담한 모습부터 누구보다 선수단의 꿈을 응원하는 마음 따뜻한 모습까지 보여줄 예정이다.

이지은은 2011년 드라마 ‘드림하이’를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한 이후 ‘프로듀사’ ‘나의 아저씨’ ‘호텔 델루나’ 등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흥행했다. 이뿐만 아니라, 2018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베스트 액터상, 2013 KBS 연기대상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해 극찬을 얻었다. 또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페르소나’에 출연, 각기 다른 감독의 작품에서 전혀 다른 네 명의 캐릭터를 연기하며 명실상부 연기파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킨 바 있어, 이지은이 ‘드림’에서 어떤 매력을 펼칠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이처럼 ‘드림’은 이병헌 감독의 재기 발랄한 스토리와 감각적인 연출력, 개성 넘치는 다채로운 캐릭터들을 통한 감동과 유쾌한 웃음을 예고한다. 여기에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휩쓸려 징계 중인 축구선수 윤홍대 역을 맡은 박서준과 이지은의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까지 기대케 한다.

한편 ‘드림’은 2020년 크랭크인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