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나흘간 홍보부스 등 차려 朴시장, 혁신기업 20곳과 세일즈
세계 최대 규모 가전전시회이자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의 경연장인 ‘국제가전전시회(CES)’에 서울시가 처음으로 참가한다.
서울시는 7∼10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 ‘스마트 시티&스마트 라이프’를 주제로 홍보관인 ‘서울관’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관은 스타트업과 각국 국가관이 모여 있는 ‘유레카 파크’(테크 웨스트)에 290m²(약 88평) 규모로 꾸려지며, 스타트업 홍보 부스와 비즈니스 미팅 공간, 서울 홍보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시장 집무실에 설치된 실시간 현황판인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서울관 전면에 설치할 예정이다. 디지털 시민시장실은 290개 행정데이터와 1200여 대 폐쇄회로(CC)TV 영상정보를 통해 도시상황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시티 플랫폼이다. 이와 함께 서울 관광존도 마련해 ‘디스커버 서울패스’ 등 외국인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와 앱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