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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공천관리위원장 원혜영 내정

입력 | 2020-01-06 03:00:00


더불어민주당이 4·15총선 후보자를 추천하는 당내 기구인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 위원장에 5선의 원혜영 의원(경기 부천오정·69)을 내정하고 6일 최고위원회에서 의결하기로 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해찬 대표는 그간 원 의원에게 공관위원장직을 맡아 달라고 수차례 설득했고 원 의원이 고사하다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역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현역 의원을 공관위원장으로 임명한 적은 드물다. 당 관계자는 “원 의원이 차기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한 만큼 사심 없이 공천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