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6시40분쯤 경남 합천군 대양면 도리 국도33호선 초계면에서 합천읍 방향으로 운행하던 차량 39대가 사고가 나 관계당국이 수습하고 있다.(경남경창청 제공) 2020.1.6. ⓒ 뉴스1
6일 경남 합천에서 차량 수십 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8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은 이날 오전 6시 40분경 경남 합천군 대양면 도리 인근 33번 국도에서 차량 수십 대가 충돌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수습 과정에서 차량 41대가 충돌한 것으로 추정했지만, 경찰은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차량 39대가 추돌한 것으로 파악했다.
소방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빙판길이 사고원인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당국은 이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