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직방
6일 부동산정보 서비스업체 직방에 따르면 올해 전국 299단지 31만4328가구(임대아파트 제외)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공급 물량(29만5666가구)보다 1만8000여가구 이상 늘었다.
권역별로 수도권은 19만8503가구, 지방은 11만5825가구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가 9만5414가구로 가장 많다. 지방은 대구 2만3844가구, 대전 1만1520가구, 광주 5207가구다.
© News1
직방은 올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에서 분양하는 수도권 재개발 재건축 물량의 청약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내다봤다. 해당 지역 물량은 51개 단지 7만2502가구다. 이 가운데 상한제 적용 유예기간인 올해 4월까지 분양하는 곳은 11개 단지 2만6048가구 예정이다.
직방 관계자는 “올해 청약시장은 4월 상한제 전 청약하려는 수요와 상한제 이후 분양가 인하를 기다리는 수요로 나뉠 것”이라며 “상한제에 따른 분양가 인하로 분양가와 시세 차이가 벌어지면서 청약시장이 과열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과 둔촌주공 재건축 등 인기 지역에서 적극적인 청약이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