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보인 2020 코나 EV는 전 트림에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기본 적용해 더욱 넓고 선명한 화면으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내비게이션은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 기능이 추가돼 사용 편의를 높였다. 특히 가로로 긴 내비게이션의 화면은 분할 기능이 있어 날씨와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정보를 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충전 현황 및 예약 충전, 예약 공조, 주행가능거리 표시 등 전기차 특화 기능도 탑재됐다. 여기에 공기청정모드가 새롭게 더해졌다. 마이크로 에어필터를 장착해 미세먼지를 거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판매가격은 64kWh급 배터리 모델의 경우 세제 혜택을 받아 4690만(모던 트림)~4890만 원(프리미엄 트림)에 구입할 수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