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초선 비례대표인 최연혜 자유한국당 의원은 제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한국당은 상상을 뛰어넘는 쇄신과 혁신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되찾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최연혜 의원은 6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다가오는 4·15 총선은 급진 좌파의 창궐을 막고 자유대한민국을 건져낼 수 있는 단 한 번 남은 기회”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의원은 “우리 한국당은 20대 국회에서 예기치 못한 사태로 국민들께 큰 실망을 안겨드렸다”며 “그 결과, 불의하고 무능한 자들에게 정권을 빼앗겨 ‘경제 폭망’, ‘외교 폭망’을 초래하게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말에는 공수처법과 선거법이 통과됨으로써 사법부와 입법부마저도 좌파 연합의 손아귀에 들어가 자유대한민국은 천길 낭떠러지로 떠밀렸다”며 “한국당은 상상을 뛰어넘는 쇄신과 혁신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되찾아야 한다. 국민과 혼연일체를 이루어 국가 붕괴를 막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최 의원를 비롯, 제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한국당 의원은 ▲김무성 ▲한선교 ▲김세연 ▲김영우 ▲여상규 ▲김성찬 ▲김도읍 ▲윤상직 ▲유민봉 의원 등 10명이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해찬 ▲강창일 ▲원혜영 ▲백재현 ▲이용득 ▲이철희 ▲표창원 의원, ▲박영선 ▲ 김현미 ▲유은혜 ▲진영 장관 등 11명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