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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설 명절 시승 이벤트 진행…주요 차종 465대 투입

입력 | 2020-01-06 15:49:00


현대·기아자동차는 올해 설을 맞아 귀성 차량으로 총 465대를 무상 대여하는 ‘설 명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벤트를 위해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250대, 215대 차량을 투입한다. 소비자 성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즐겁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현대차의 경우 6박 7일 동안 시승차를 지원한다. 대상 차종은 쏘나타와 쏘나타 하이브리드(HEV), 베뉴, 코나, 코나HEV, 투싼, 싼타페, 팰리세이드 등으로 구성됐다. 명절기간인 이달 23일부터 29일까지 시승해 볼 수 있다. 만 21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4일까지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당첨자는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1월 23일부터 28일까지 5박 6일 동안 시승 기회를 제공한다. 대상 차종은 신형 K5 150대를 비롯해 K7 프리미어 20대, K9 20대, 스팅어 10대 등이다. 또한 중증 장애인 가정을 위해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 15대도 준비했다. ‘초록여행 귀향 지원 이벤트’ 일환으로 차량 지원이 이뤄진다. 추첨을 통해 소비자 2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는 오는 17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당첨 결과는 1월 20일 확인할 수 있다. 참여 조건은 현대차와 동일하다. 다만 K9과 스팅어는 만 26세 이상으로 참여 가능한 나이가 제한된다.

시승 당첨자 중 개인 소셜미디어 채널에 시승 후기를 작성한 소비자 30명을 선정해 국민관광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여기에 시승 추천 이벤트를 통해 20명을 선정 신형 K5 3박 4일 시승 기회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카니발 이지무브는 명절기간 고향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 15가정을 선정해 차량이 지원된다. 차량 지원 외에 유류와 여행경비, 귀향선물 등이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는 이달 19일까지 초록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당첨자는 1월 21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발표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설 연휴를 맞아 소비자들이 현대·기아차를 타고 즐거운 마음으로 경자년 새해를 맞이하기 바란다”며 “현대·기아차의 우수한 상품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