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대의원 317명 온라인 투표
강원도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6일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공명선거 결의를 다짐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양희구, 조명수, 신준택 후보.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추첨을 통해 기호 1번이 된 양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종목별 회장단과 의견 수렴을 위한 협의회 정례화, 지도자 복지 개선, 통일 염원 강원 남북 체육대회 성사를 위한 노력 등을 제시했다.
2번인 조 후보는 체육회와 가맹종목단체의 소통 강화와 투명한 세대교체, 재정위원회 구성을 통한 체육진흥기금 확충, 시군 직장운동 경기부 육성 등의 공약을 내놓았다.
이들은 13일까지 선거 운동을 한 뒤 14일 대의원 317명으로 구성된 유권자의 선택을 받는다. 유권자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베니키아 춘천베어스호텔 2층 다이아몬드홀 투표소에 설치된 PC를 이용하거나 휴대전화를 활용해 온라인 투표를 할 수 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