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동아비즈니스리뷰(DBR) 2019년 12월 15일자(287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2019년 주목할 만한 비즈니스 케이스스터디로 삼성의 주문형 냉장고 ‘비스포크’ 사례를 분석했다. 비스포크는 원래 맞춤 양복을 지칭하는 말이다. 삼성전자가 2019년 6월 출시한 비스포크 냉장고는 구매자가 냉장고 문 패널 소재와 색상 등을 취향대로 선택해 2만2000개의 조합 중 하나를 고를 수 있게 했다. 삼성은 고객 주문 접수부터 배송까지 4일 안에 완료하기 위해 수요 예측 시스템을 만들고 제조를 모듈화했다. 또 비스포크 사업에서 수집한 고객 데이터는 다른 제품 개발로 연결하고 있다. 데이터 기반의 제조업 시대를 위한 의미 있는 시작이다.
○ 기대만 앞섰던 공유 오피스 ‘위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