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람이 좋다 갈무리
“밖에 나왔을 때는, (그 때도 ‘엄마’라고 불러도 돼요?)”
유튜버 윰댕(36·본명 이채원)의 아들은 “이제 ‘이모’랑 ‘엄마’랑 같이 섞어 쓰지 않고 ‘엄마’라고만 부른 게 어때요?”라는 윰댕의 요청에 이같이 말했다.
윰댕은 7일 방송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아들을 공개했다. 2015년 대도서관(43·본명 나동현)과 결혼하기 전에 한 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었고, 아들을 낳은 상태였다는 것이다.
밖에서 윰댕·대도서관 부부와 비행기를 날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윰댕의 아들은 “이모, 삼촌이랑 같이 노니까, 재밌기도 하고 즐겁기도 하다”고 말했다.
사진=사람이 좋다 갈무리
윰댕은 “밖에 나왔을 때도 엄마라고 하는 것”이라고 했고, 대도서관은 “이제 밖에 나왔을 때 엄마라고 해도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생일 파티도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윰댕의 아들은 “네”라고 밝게 말하며 “(친구가) 한 27명 정도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사람이 좋다 갈무리
그러면서 “그런 얘기를 거의 한 번도 못 했다”며 “가슴에서 늘 아주 무겁게 올려 있던 게 터져 나왔다. 내일부터는 더 많이 웃으면서 행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