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무실에서 밤중 긴급 담화 준비 중 아직까지 미군 사상자 발생 보고 없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이라크 내 미군기지에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7일(현지시간) 오후 대국민담화를 계획하고 있다.
이날 CNN은 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밤 대국민 연설을 긴급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 시간 8일 오전 10시 현재 미국은 7일 오후 8시다.
2명의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밤중 연설을 준비하고 있다고 CNN에 밝혔다.
CNN에 따르면 미국 관리는 아직 미군 사상자에 대한 보고는 없지만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조너선 호프만 미 국방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란은 7일 오후 5시30분께 이라크에서 미군과 연합군을 상대로 12발 이상의 지대지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란 국영TV는 이번 미사일 발사는 미국의 이란 군부 실세 거셈 솔레이마니 폭살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