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이란이 8일(현지시간) 오전 이라크 내 미군 주둔 군기지 2곳에 미사일을 발사하며 보복 공격을 감행했지만, 현재까지 파악된 미국인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은 미사일에 공격받기 전 군기지에 조기에 공습경보를 발령, 피해를 최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CNN은 군 당국자를 인용, 미군이 이날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에 대비해 이라크 내 공군기지에서 충분한 조기경보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미 정부는 이번 미사일 공격에 따른 피해 여부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CNN 등 외신들은 현재까지 알려진 사상자는 없다고 보도하고 있다.
이란은 이날 미군 주도 연합군이 주둔해 있는 이라크 아인 알 아사드 공군기지와 아르빌 군사기지 등 2곳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지난 3일 미군이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을 제거한 데 따른 보복 조치라고 이란은 주장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