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과 대기 시간 감소를 위해 바우처택시 60대를 올해부터 운행한다고 8일 밝혔다. 바우처택시는 평소 시민들을 대상으로 영업하다가 교통약자가 호출하는 경우 우선적으로 서비스하는 특별 교통수단이다.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이용자가 호출을 하면 기존에 운영 중인 특별 교통수단과 동일한 요금(기본 3km 1000원, 추가 440m당 100원)으로 대전시내를 이용할 수 있다. 대전시는 2018년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설치한 이후 특장차 82대, 전용 택시 90대에 이어 충청권에서는 처음으로 바우처택시를 운영하게 됐다.
바우처택시 이용 및 회원 등록 문의는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로 하면 된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