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100쪽 분량으로 출간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성공을 그린 만화책 ‘골든 스타 워리어스’ 표지. 베트남 낌동출판사 페이스북
책 표지에는 베트남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그려져 있다. 박 감독은 선수들 뒤에서 손가락을 쭉 뻗으며 앞으로 달려 나가도록 지시하는 듯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100쪽가량의 이 만화책은 박 감독의 지휘 아래 베트남 대표팀이 2018년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준우승 및 아시아경기 4강 진출, 지난해 12월 60년 만의 동남아시아(SEA) 남자 축구 우승 등을 차지하는 과정을 그렸다. 그림은 캐리커처로 유명한 판응우옌 작가, 이야기는 민찌엔과 응옥아인 등 현지 축구전문기자가 맡았다.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