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심재철 원내대표, 조경태 최고위원 등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1.9/뉴스1
자유한국당·새로운보수당 및 시민단체들은 9일 보수 대통합을 목표로 한 ‘혁신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위원장은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맡기로 했다.
국민통합연대는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중도·보수 대통합을 위한 정당·시민사회단체 대표자 연석회의를 열고 이 같은 결정을 발표했다.
국민통합연대는 한국당·새보수당 모두 ‘통추위 구성’, ‘박 교수 임명’ 등을 동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보수당은) 정병국 인재위원장이 와서 발표문에 대해 동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우리공화당은 통추위에 참여 의사를 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