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총장 박재훈)는 2020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을 지난 12월 3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정원 내 177명과 정원 외 118명 등 총 295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수시모집 등록 결과에 따라 모집인원은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원 내 모집의 경우 수능·학생부 절차로 진행되며, 정원 외 모집은 농어촌(간호학과4년제), 저소득층(간호학과4년제), 성인·재직자,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 특성화고 졸 재직자(기계계열 기계설계전공), 산업체위탁교육생(기계계열, 화장품화공계열, 전기자동화과, 건축과, 토목과, 자동차과, 경영계열, 사회복지보육과)으로 각각 모집한다.
영남이공대학교에 따르면 전형별 성적 반영 방법은 수능전형, 학생부전형, 성인·재직자특별전형, 특성화고 졸 재직자특별전형의 경우 총 80점 만점(학과(계열) 및 전형에 따라 반영비율은 상이함)으로 성적이 반영된다.
면접은 면접관 1~3인에 학생 3~4인이 함께 치르는 형식으로 진행되며(면접 방식은 학과별로 상이함), 면접 시 인성 및 가치관, 발표능력, 전공 상식 등을 전반적으로 평가한다. 면접고사 불참 시 불합격되지는 않으나, 면접점수가 ‘0’점 처리된다. (단, 전문대학이상졸업자전형 간호학과는 면접점수(만점 1.9점)의 합이 1.1점 미만인 경우 불합격 처리됨)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유용한 방안인 복수지원은 학과 및 전형에 제한 없이 2회까지 원서를 각각 작성·접수하면 된다. 홈페이지를 통한 접수 시 전형료는 최초 1회만 납부하면 되고, 수시 1차 및 2차에 지원한 경우에도 정시 전형료는 면제된다. 또한, 수시모집에 합격한 자(추가 합격자 포함)는 등록 유무와 관계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대구광역시에 자리한 영남이공대학교 측은 국내 21개 전문대학 재학생 645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9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80점을 획득하며 전문대학부문 전국 1위에 올라 7년 연속 NCSI 1위를 달성한 전문대학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우수한 취업처를 발굴하기 위해 ‘산학협력 중점교수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청년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청해진사업, K-MOVE사업 등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