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5만여 가구에 성금 전달
부산시는 설을 앞두고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자산관리공사,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BNK부산은행 등과 함께 따뜻한 명절 보내기 운동을 펼친다.
시는 10∼23일을 이웃사랑 실천 기간으로 정했다. 이들 기관과 공동으로 137개 사회복지시설과 부산지역 취약계층 5만7000여 가구에 성금과 물품을 전달한다. 노숙인쉼터 4곳에는 차례상 비용을 지원한다. 홀몸노인 3만2000가구에 1인당 5만 원씩 명절 위로금도 전달한다.
부산은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8000가구에 총 4억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저소득층과 쪽방 상담소 거주자 등 1만2000가구에 가구당 5만 원씩 총 6억 원의 명절 지원금을 전달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