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3회, 출퇴근 목적 많아 서비스 범위, 운영 대수 확대
울산시가 지난해 9월 도입한 전기 공유 자전거 ‘카카오 T바이크’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지난해 12월 11∼25일 시민 603명을 대상으로 카카오 T바이크에 대한 이용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1%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은 17%, 불만족 7%, 매우 불만족 5% 등이었다.
이용 빈도는 월 2, 3회가 34%로 가장 많았다. 주 1, 2회 23%, 주 3, 4회가 19%, 월 1회 14%, 주 5회 10% 순이었다. 이용 목적은 출퇴근이 39%, 취미·여가 20%, 등하교 17%, 쇼핑 7%, 건강관리 6% 순이었다. 시는 이를 토대로 이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