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스터트롯
개그맨 겸 가수 영기(35)가 ‘크론병’(Crohn’s disease)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크론병은 소화관에서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영기는 9일 방송한 TV조선 예능 ‘미스터트롯’에서 ‘한잔해’를 열창해 패널들로부터 올하트를 받았다.
영기는 “얼마 전에 크론병 진단을 받고 큰 수술을 했다. 예전처럼 체력이 안 돌아와서 올하트는 둘째고, 2분을 채울 수 있을까 (생각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사진=미스터트롯
크론병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젊은 사람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15∼35세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치료 목표는 증상을 완화시키고 염증과 손상된 조직의 파괴를 늦추는 것이다. 약물 치료를 원칙으로 하고, 합병증이 발생했을 때에 수술적 처치를 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