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류창완)은 2019년도 실전창업교육 린스타트업 과정 교육생, 팀원 등과 함께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실전창업교육은 유망한 비즈니스모델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실습교육과 시제품 제작, 비즈니스모델 검증 등을 지원하여 준비된 창업자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한양대는 2019년 해당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한 해 동안 373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그중 36명의 우수 교육생을 선정해 1인당 최대 1000만 원의 사업화지원금을 지원했다.
서울 성동구 디노체컨벤션에서 지난 27일 열린 홈커밍데이는 이젠니 젠니클로젯 대표의 창업스토리 특강을 시작으로 정영록 회계사의 스타트업이 반드시 알아야 할 회계·세무 필수 상식에 대한 강의, 분야별 멘토링, 교육생 시제품 전시 등으로 진행됐다.
류창완 한양대 창업지원단장은 “훌륭한 아이템으로 소위 말하는 ‘대박’을 낼 수는 있어도, 체계적인 교육과 준비 없이는 사업 모델을 지속하기 어렵다”며 “투자, 글로벌 등 후속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생들의 안정적인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양대는 오는 2월부터 2020년도 실전창업교육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양대 창업지원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