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종로구 이북5도청을 방문,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News1
이낙연 국무총리는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이북5도민회 중앙연합회를 방문해 이북도민의 아픔을 위로하고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이 총리는 그동안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성원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평화정착과 실향민의 아픔을 덜어드리는 일에 충분한 진전이 있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 총리는 “남북관계의 경우 기대만큼 잘 되기 어렵지만 평화를 정착시켜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다”라며 “그 길이 험하고 힘들더라도 평화통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이명우 평안남도지사와 박성재 황해도지사, 오영찬 평안북도지사, 한정길 함경남도지사, 김재홍 함경북도지사 등 이북5도지사와 함경남북도·황해도·평안남북도·미수복경기도·미수복강원도민회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