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레드이기에 가능한 차원이 다른 혁신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전시회 ‘CES 2020’에 참가한 LG전자가 선보인 올레드 조형물 ‘새로운 물결’.
LG전자가 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의 새로운 혁신으로 또 한 번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LG전자는 전시공간의 맨 앞에 올레드 조형물로 새로운 물결을 연출했다. ‘뉴웨이브(New Wave)’라는 이름에 걸맞게 관람객들을 환영하는 물결을 만든 것.
이 공간은 올레드가 만들어낸 부드러운 곡선의 화면에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아내어, 보는 위치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자아낸다. 올레드는 LCD와는 달리 백라이트가 없어 얇고 폼팩터 혁신이 가능해 조형미를 살리면서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LG전자가 롤업과 롤다운 방식으로 화면을 말았다 펼쳐주는 LG전자 롤러블 올레드 TV의 군무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롤러블 올레드 TV는 음악에 맞춰 위아래로 움직이는 안무를 펼치며 뛰어난 화질은 물론 디스플레이 기술 진화의 정수를 보여줬다.
■ 터널-협곡-폭포-물결… 올레드의 무한변신, ‘세계적인 디자인상’으로 우수성 인정 받아
LG전자가 지난해 세계 최초로 화면을 말았다 펼치는 롤업 방식의 올레드 TV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롤다운 방식도 새롭게 공개해 올레드 원조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했다.
올레드 조형물은 55인치 곡면 올레드 사이니지 216장으로 만든 올레드 터널(2016∼2017년), 곡면 55인치 올레드 디스플레이 246장으로 조성한 올레드 협곡(2018년), 올레드 폭포(2019년)에 이어 뉴 웨이브(2020년)로 진화해 왔다.
올레드 협곡
레드닷 측은 “올레드 폭포는 LG 올레드 디스플레이 기술을 이용한 혁신적인 접근으로 매우 인상적”이라며 “압도적인 스케일, 다양한 표현은 그저 매력적일 뿐만 아니라 활용 가능성이 무한대임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올레드 폭포
올레드 터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