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 뉴스1
◇디즈니…기대작 ‘이터널스’ ‘블랙 위도우’ ‘킹스맨3’ 등
지난 9일 개봉한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를 시작으로 디즈니는 올해에도 다수 기대작들을 선보인다.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으로는 중화권 스타 유역비 주연의 ‘뮬란’이 꼽힌다. ‘뮬란’은 1998년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실사화 한 영화로, 남장을 하고 아버지 대신 군에 들어간 황제를 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중국의 목란(木蘭)의 설화를 각색한 작품으로, 앞서 유역비는 1000:1의 경쟁률을 뚫고 ‘뮬란’ 역에 캐스팅 됐다.
상반기 개봉 예정인 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 군단에서 강력한 전투 능력과 명민한 전략을 함께 겸비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를 담은 솔로 무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부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사이의 알려지지 않은 블랙 위도우의 과거가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9년 개봉해 국내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캡틴 마블’에 이어 여성 히어로 단독 솔로 무비의 흥행 역사를 갈아치울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킹스맨 : 퍼스트 에이전트 예고편 캡처 © 뉴스1
이밖에도 디즈니 개봉작으로는 오는 23일 개봉을 앞둔 애니메이션 ‘스파이 지니어스’와 2월 개봉하는 제2차 세계대전 배경의 ‘조조래빗’, 3월 개봉하는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온 워드: 단 하루의 기적’, 5월 개봉하는 동명 소설 리메이크작 ‘창밖의 비명’, 소설이 원작인 ‘아르테미스 파울’, 6월 개봉작인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소울’,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의 7월 개봉작 ‘프리가이’, ‘오리엔트 특급 살인’ 속편 ‘나일 강의 죽음’, 스티븐 스필버그 연출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등이 있다.
‘버즈 오브 프레이’ 포스터 © 뉴스1
‘버즈 오브 프레이’ 스틸컷 © 뉴스1
‘007 노 타임 투 다이’ 포스터 © 뉴스1
유니버설 픽쳐스는 지난 8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주연작 ’닥터 두리틀‘로 올해 라인업을 시작했다. 이어 오는 4월9일 다니엘 크레이그 주연의 ’007 노 타임 투 다이‘를 선보인다.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007‘ 시리즈의 25번째 작품으로, 본드 역엔 다니엘 크레이그가 출연하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프레디 머큐리 역을 통해 인생 연기를 보여준 라미 말렉이 빌런으로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이밖에도 라샤나 린치, 레아 세이두, 벤 위쇼, 아나 디 아르마스 등이 함께 한다.
이밖에도 유니버설 픽쳐스는 ’인비저블맨‘ ’트롤: 월드 투어‘ ’미니언즈2‘ ’분노의 질주9‘ 등 작품들의 개봉이 예정돼 있다.
영화 탑건: 매버릭 포스터 © 뉴스1
’콰이어트 플레이스‘ 속편인 ’콰이어트 플레이스2‘도 올해 개봉한다. 소리를 내는 순간 공격받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한 가족의 숨막히는 사투를 그렸던 1편의 성공에 힘입어 제작되는 속편이다. 1편은 상당한 몰입감과 서스펜스, 탄탄한 연출력으로 호평받았고, 제작비 20배에 달하는 전 세계 3억 40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리며 흥행에도 큰 성공을 거뒀다. 할리우드 대표 배우 에밀리 블런트와 그의 실제 남편이자 배우 겸 감독인 존 크래신스키가 다시 한번 배우와 감독으로 호흡을 맞춘다.
’소닉‘의 첫 실사화로 기대를 모은 영화 ’수퍼 소닉‘도 오는 2월12일 개봉을 확정했다. ’수퍼 소닉‘은 1991년 16비트 게임기 메가 드리아브로 처음 출시된 비디오 게임에서 탄생한 소닉의 첫 실사 영화이자 스피드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세계 정복을 노리는 천재 과학자 닥터 로보트닉에 맞서 위험에 빠진 지구를 구하기 위한 초고속 고슴도치 히어로 소닉의 이야기를 그린다. 소닉의 목소리는 벤 슈워츠가, 소닉의 영원한 숙적 닥터 로보트닉은 짐 캐리가 각각 연기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