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생활과학대학이 2020년도 웰에이징·시니어산업최고위과정 8기와 패션산업 최고경영자과정 20기, 식품영양산업 최고경영자(CEO)과정 12기를 모집한다. 실천학문인 생활과학은 인간 삶의 질 증진을 가장 중요한 이념으로 삼고 있으며 현장과의 접목을 중요하게 여긴다. 이를 효과적으로 가능하게 하고 관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2년 패션 및 섬유산업 경영자를 위한 패션산업최고경영자과정과 2009년 식품제조·유통산업 경영자를 위한 식품영양산업 CEO과정을 개설했다. 또 다가오는 초고령 사회 대처를 위해 2013년 국내 최초로 웰에이징·시니어산업 최고위과정을 개설해 국내 최고의 산업별 전문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수강생들은 서울대 정기간행물 및 연구시설, 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생활과학대학 교수진의 관련 산업 자문도 할 수 있다. 각 지역별 기업에 방문 및 수료생들 간 교류 활동을 장려해 보다 효과적인 네트워크 구성도 가능하다. 과정 이수 후에는 서울대 총장 명의의 이수증서를 수여하고 서울대 총동창회 및 생활과학대학 동문 자격이 부여된다. 본 과정 수료생에 한해 열린강좌를 통해 언제든지 무료 재교육을 받을 수 있는 ‘평생AS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 패션산업 최고경영자과정
국내 최초의 패션 및 섬유산업 최고경영자 교육 프로그램이다. 국내 패션산업을 선도하는 섬유·의류·유통 분야의 지도층 인사들이 패션산업의 정보·지식·자본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최신 디자인과 마케팅 기법을 도입하고 응용 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이 목적이다.
교육과정은 경영혁신, 전략, 리더십 등의 기업 경영교과와 패션, 마케팅, 리테일, 매니지먼트를 중심으로 한 사례 중심의 전문교과로 구성되어 있다. 맞춤 연수프로그램 운영으로 패션산업 CEO로서 갖추어야 할 전문적 지식과 세계적 시각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총교우회 조찬강연회, 각종 동호회 활동, 문화예술제, 패션경영인상 시상식 등을 통해 기존 수료생과 네트워크 형성도 할 수 있다. 주요 수료생으로는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이진순 GSGM 회장, 박만영 콜핑 회장 등이 있다.
수업은 3월 18일부터 11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오후 8시 40분까지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60명 내외. 대상은 패션·섬유 및 관련 산업 부문의 최고경영자, 기업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경영하고자 하는 임원급 이상의 경영자, 향후 패션·섬유산업 관련 기업을 창업하고자 하는 경영인을 대상으로 한다. 최종 접수 마감은 3월 4일까지다.
신청 및 문의: 서울대 생활과학대학 최고경영자과정 사무국.
■ 식품영양산업CEO과정
식품산업의 지속적 발전과 비전을 제시하는 국내 최고의 식품 경영자 프로그램이다. 혁신적 식품가공 기술의 실제적 적용, 건강 기능식품의 이해, 안전한 식품 공급 방안, 식품의 유통 체계 및 식품 품질관리 등 식품과 영양의 체계적인 전문지식 습득이 가능하다. 또 지속적이며 전략적인 기업 경영기법, 식품산업 정책의 이해, 식품 소비 트렌드 분석을 통한 판매전략, 세계 식문화 및 국제 식품산업의 트렌드 등도 다룬다.
서울대 교수진과 정부 관계기관 및 식품산업 전문 경영인으로 구성된 최고의 강사진이 강의를 이끈다. 정규 수업 외에도 1박 2일의 국내 워크숍, 해외 식품기업 및 박람회 연수, 교우 식품 기업 방문, 총교우 체육대회 등을 통해 기존 수료생과 네트워크도 맺을 수 있다. 박형문 녹십초 회장, 신희호 아모제 회장, 오영철 일미농수산 회장, 여명재 롯데중앙연구소 연구소장, 이순구 정·식품 대표이사 등 700여 명의 경영자 및 주요 인사들이 수료했다.
문의 및 접수: 서울대 생활과학대학 최고위과정 사무국.
■ 웰에이징·시니어산업최고위과정
웰에이징 및 시니어산업의 발전적 미래를 제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경영자 프로그램이다. 이론과 실무가 결합된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경혜 주임교수는 “전문 강사진을 통해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고 세계적인 우수 기업 사례를 중심으로 시니어 산업의 실제와 컨설팅을 결합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교수진, 수료생, 재학생들로 구성된 특별연수를 기획해 세계유일의 치매환자 마을인 네덜란드 호헤베익 마을과 독일의 코하우징 등을 시찰했다.
연 1회 총동창회 합동강의와 홈커밍데이, 동창회 활동을 통해 관련 비즈니스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정규수업 이외에도 워크숍, 국내 및 해외연수, 부부동반 특강 등 다채로운 경영자 특강 뿐 아니라 산악회, 골프회 등 문화 교류도 진행된다. 4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가운데 주요 수료생으로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노운하 파나소닉코리아 대표이사, 박동현 더클래식500 사장, 박헌준 프리드라이프 회장 등이 있다.
수업은 3월 24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8시 50분까지 진행된다. 시니어산업 및 관련 업체의 임원급 이상의 경영자, 정부 및 각 공공기관의 시니어산업 정책결정자, 시니어산업 관련 창업 준비 중인 경영자 등이다. 접수 마감은 3월 1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