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사교육비가 가계 경제를 위협할 지경에 이르렀다. 사교육비를 줄이면서 공부를 잘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학원에 등록해 기계적으로 학습하는 방법이 아닌, 잠자고 있는 뇌세포를 깨워 성적 향상을 도모하는 방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바로 ‘초고속전뇌학습법’이다.
세계전뇌학습아카데미 김용진 박사는 잠자는 뇌를 깨우고, 인간의 전뇌를 개발해 보다 탁월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법 ‘전뇌학습법’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 2001년에는 이로 인해 장영실과학문화상 금상을 수상했다.
김 박사는 1968∼1979년, 10∼100배 빠른 속독 방법을 먼저 개발했다. 이를 시작으로 1979∼1989년의 11년 동안 교육심리학, 인지발달, 대뇌·생리학, 안과의학 등 여러 영역의 실험 연구 결과 학생들의 성적을 향상시키는 초고속전뇌학습법을 완성시켰다.
초고속전뇌학습법은 잠자는 뇌를 깨워 활성화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사람의 뇌는 죽을 때까지 많이 사용해야 7∼15%를 쓸 뿐이며 나머지 85∼93%는 제대로 쓰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박사는 “이 뇌를 깨우게 되면 소위 공부머리를 갖게 되는 꼭 필요한 학습법이다”고 말했다.
특허청에 등록된 초고속전뇌학습법은 세계대백과사전에도 등재되었다. 면허가 있어야 자동차를 운전하듯 공부도 면허를 따고 하면 10시간 공부량을 2∼3시간에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학습과정을 모두 이수한 학생에게 ‘공부면허증’을 발급해 주고 있다.
김 박사는 “노벨상 100명 만들기 프로젝트는 삶의 운명적인 의무라고 생각한다. 초고속전뇌학습법을 제도권으로 도입시킨다면 과학 분야의 노벨상수상자가 많이 배출될 수 있다. 또 공교육을 살리고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어 출산율을 높일 수 있고 국가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박사는 이와 함께 “뇌 계발훈련을 통해 어르신들의 집중력, 기억력, 암기력 증진으로 인해 치매 예방에도 획기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박사에 따르면 초고속 전뇌학습법의 수혜자가 꽤 많다. 50대 김모 씨는 기술사 시험에 합격했고, 대학생 황모 양은 4학기 ‘올A+’ 성적장학금을 받았다고 한다. 원모 씨는 서울시 공무원에 합격했고, 김모 양은 고1 겨울방학 때 이 학습법을 배워 100등대에서 전교 3등으로 장학금을 받고 졸업했으며 대학에 입학한 후로도 성적장학금을 받고 있다고 한다. 조모 양은 서울대에 합격했고, 등록금 전액면제인 성적장학금을 받았다. 또한 80세의 박모 할머니도 서강대에 합격했다. 김 박사의 저서 ‘초고속 전뇌학습법’은 일본어판, 중국어판, 영문판으로도 출간됐다. 현재까지 300만 부 이상 발행되었다. KBS, MBC, SBS TV 등 국내 공중파 방송를 비롯해 일본 NHK, 후지TV, 중화TV 등에도 보도된 바 있다. 초고속전뇌학습법은 일본 국회도서관에 12종류의 저서가 소장된 검증된 학습법이다. 세계 218개국 어느 나라의 언어, 문자에도 적용이 가능해 글로벌 교육법이라는 타이틀도 얻었다는 것이 김 박사의 설명이다. .
전뇌학습아카데미에서는 중고생과 대학생 회원들에게 성적장학금 및 다독장학금을 주고 있다. 직장인들을 위한 주말반도 운영하고 있다. 평일, 주말 모두 개인 진도, 개별훈련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