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 © News1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15일 회의를 열고 석달 앞으로 다가온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전략선거구 1차 선정 작업을 하기로 했다.
도종환 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13일 오후 뉴스1과 통화에서 “15일 회의를 통해 현역 의원이나 장관의 지역구지만 이들이 불출마 하는 지역 가운데 전략공천 지역을 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도 위원장은 “(전략공천) 지역을 정한다는 것이지 후보를 정한다는 것은 아니다. 후보 선정은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과 맞물려서 진행을 해야 한다”라며 전략공천 후보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민주당 당규에 따르면 ‘불출마 및 사고위원회 판정 등으로 해당 선거구에 당해 국회의원 또는 지역위원장이 공석이 된 선거구’는 전략선거구 선정 심사 대상이 된다.
한편, 13일 현재까지 불출마 의사를 밝힌 여당 지역구 국회의원은 정세균(서울 종로) 국무총리 후보자와 추미애(서울 광진을)·박영선(서울 구로을)·진영(서울 용산)·김현미(경기 고양시정)·유은혜(경기 고양시병) 의원 등 현역 국무위원을 비롯해 이해찬(세종)·원혜영(경기 부천시오정구)·강창일(제주시갑)·백재현(경기 광명시갑)·표창원(경기 용인시정) 의원 등 총 11명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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