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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촌 청년창업가 22일까지 모집

입력 | 2020-01-14 03:00:00

3년간 매달 최대 100만원 지원… 후계농업인도 창업지원금 혜택




경북도는 22일까지 ‘2020년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거주지에 상관없이 경북에서 창농(농업 창업)을 원하는 만 18∼39세 청년 가운데 독립 영농 경력이 3년 이하이고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이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올해부터 3년 동안 매월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후계농업경영인의 경우 3억 원 한도 내로 창업자금을 빌릴 수 있는 혜택을 받는다. 이외에도 농신보 우대보증, 농지임대 우선지원, 영농기술 교육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22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사업계획서와 가족관계증명서 등 필수 제출 서류를 온라인에서 제출하면 된다.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3월 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해 발표한다.

경북도는 2018년부터 청년창업농을 대상으로 영농정착지원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2018년 255명, 2019년 292명을 선발한 바 있다. 올해는 약 29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