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 News1
여권 및 청와대 관계자들에 따르면 4월 총선에 나서는 고민정 대변인과 유송화 춘추관장, 권향엽 균형인사비서관 등은 이날 청와대를 떠난다. 지난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청와대발(發) 총선열차’에 마지막으로 탑승하는 것이다.
고 대변인은 경기 고양 지역을 비롯해 서울 광진을과 동작을, 경기 의정부을과 성남 분당을 등이 거론되지만 아직 출마지역을 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이들의 후임이 발표될지도 주목된다. 대변인의 경우, 마땅한 후임자를 찾을 때까지 당분간 한정우 부대변인 대행체제로 갈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 부대변인이 대변인으로 승진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유송화 춘추관장(왼쪽)과 김수현 전 정책실장. © News1
이외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 6일 사의를 밝힌 주형철 전 경제보좌관 자리도 공석이다. 주 전 보좌관은 대전 동구 출마가 거론된다.
출마 이유는 아니지만 홍승아 여성가족비서관도 최근 사의를 표하고 청와대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자치발전비서관실 산하 국민생활안전담당관으로는 정재혁 행정관이 임명됐다. 디지털혁신비서관에는 조경식 EBS감사가 유력 거론되는 가운데 양환정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상근부회장 등도 언급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