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관련 포장재·용기 전문 생산 기업 팔도테크팩은 충남 논산 산업단지 내 생산 공장의 그라비아동을 연면적 1만1193.33㎡ 지상 2층 규모로 증축하고 생산설비 이전을 완료하여 재가동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연포장을 뜻하는 그라비아는 비닐이나 나일론 필름포장을 가리킨다.
업체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증축 공사에 들어가 약 9개월 동안 안전사고, 납품차질, 공사·인허가 지연 없이 성공적으로 확장 공사를 완료하고 기존 그라비아동에 있던 설비(그라비아 인쇄기/텐덤기/솔벤트 드라이라미네이션/슬리터) 이전을 완료하여 지난해 11월 영업허가를 받아 현재 정상 가동 중에 있다.
관계자는 논솔벤트 드라이라미네이션 설비를 새로 도입해 납품처 무용제 설비 전향에 빠르게 대처하는 한편 품질 안정성 강화, 생산성 향상을 통한 원가 절감, 친환경 포장재 생산을 통한 규제 탈피 등의 효과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제품 품질 향상은 물론 작업 환경 개선, 다가올 친환경 패키징 시장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며 그라비아동 증축을 통해 종합패키징 전문기업으로 진일보했다고 덧붙였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