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웅 서울시 행정1부시장. 사진=뉴스1
강태웅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15일 부시장직을 내려놓고 제21대 총선 출마 준비에 나선다.
서울 용산구 선거구에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강 부시장은 “가슴 한구석에는 시민의 아픔을 치유하고, 다양한 삶의 열망에 부응하는 새로운 정치의 목마름이 늘 존재했다”며 “서울의 심장 ‘용산’의 숨겨진 가능성을 찾아내는데 제 인생의 모든 것을 쏟아 붓고자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강 부시장은 용산구 용산중학교와 용산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서울대 독어독문학과 출신인 그는 1989년 제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 생활을 시작한 후 서울시에서 대변인과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강 부시장 이외에도 권혁기 전 춘추관장, 문재인 대통령의 19대 대선 정무특보를 지낸 선종문 변호사, 문 대통령의 18대 대선 당시 특보를 지낸 도천수 희망시민연대 이사장 등이 도전장을 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