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엔 빌려주고 주말엔 가족별장… 휴양-수익 다 잡은 생활형숙박시설 단지 내 천연온천-북카페 갖추고 청소-설거지-장보기 서비스 제공 청약 필요없고 1가구2주택 미적용… 속초KTX역 개통시 최대 수혜 예상
서울에 살고 있는 김모 씨(56)는 요즘 금요일만 되면 강원도로 향한다. 지난해 분양받은 생활형 숙박시설에서 주말을 보내기 위해서다. 미세먼지 없는 맑은 공기를 마시며 텃밭에서 농사를 짓고 바다에서 요트도 타며 즐긴 덕에 아토피로 고생하던 아이 피부가 많이 좋아진 것 같아 행복하다. 이뿐 아니라 평소에는 전문 업체가 임대 관리를 맡아 용돈 버는 재미도 쏠쏠하다.
주말에는 가족 별장으로, 사용하지 않을 때는 임대해 돈을 버는 수익형 세컨드하우스가 새로운 트렌드가 되고 있다. 최근에는 교통망의 발전으로 수도권 지역으로 한정돼 있던 세컨드하우스가 강원 지역까지 확대되는 분위기다.
2018년 속초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1711만여 명으로 2016년보다 17.49% 증가했는데 이처럼 속초가 인기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도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좋아졌기 때문이다. 현재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90분대에 이동이 가능한 데다 동해고속도로, 동해대로, 미시령로 등 광역교통 외에 서울과 강릉을 잇는 KTX까지 개통돼 교통 여건은 더 좋아졌다. 향후 용산∼춘천∼속초 고속화철도도 개통될 예정이고, 2026년 KTX 속초역까지 완공되면 용산에서 속초까지 70분대에 도달 가능해 속초 관광산업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강릉 KTX가 좋은 예다. 강릉시에 따르면 강릉 KTX 개통 전 1465만 명이었던 관관객이 개통 후 1669만 명으로 약 14% 증가했다. KTX 이용객의 강릉 방문 목적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관광 70％, KTX 체험 20％, 개인 용무 10％로 집계됐다.
강원 속초시는 도시 중심에 영랑호와 청초호가 있으며 설악산도 가까워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여기에 미세먼지 청정지역이라는 점도 속초의 큰 매력 중 하나다. 2016년 한국환경공단이 측정한 시도별 미세먼지 농도환경기준치 초과 횟수에 따르면 속초·강릉 등 영동지역이 4.3회로 가장 낮았다. 이는 서울 7.7회, 경기 13.6회 등에 비교하면 절반에 해당되는 수치다.
최근 새로운 주거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생활형 숙박시설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1가구 2주택·양도세 중과 미적용, 전매 제한 등 각종 정부의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호텔 수준의 다양한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특히 KTX 속초역(예정) 인근의 ‘속초 KTX 스테이’는 우수한 입지 여건으로 더욱 큰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속초 KTX 스테이’ 주변 교동은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해 1년 내내 관광객들로 붐비는 속초의 중심지다. 특히 청초호가 바로 앞에 위치해 요트 등을 즐길 수 있으며 비워둘 때에는 전문 업체에 관리를 맡겨 운영 수익도 가능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속초 KTX 스테이’는 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병원, 메가박스 등 생활문화시설이 가까이 있으며 호텔 수준의 주거 서비스와 함께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 멤버십 프로그램까지 연계돼 있어 눈길을 끈다. 입주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청소, 설거지, 장보기 등 케어서비스 및 자전거, 차, 레저용품 렌털 서비스, 스쿠버다이빙, 서핑 등의 제휴 서비스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단지 안에는 천연 온천이 있으며 사우나, 노천스파, 피트니스 센터, 음악 감상실, 골프연습장, 루프톱 라운지, 풀사이드바, 수영장, 북카페 등도 갖출 예정이다. 또 언제든지 이용이 편리한 공유주방, 포토존, BBQ존, 다목적홀, 플레이존, 키즈존 등 인근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골프회원권 계좌 개설로 골프장 이용 혜택 및 세일링 요트 체험을 멤버십 서비스로 제공할 방침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152(백현동 537) 알파돔타워 지하 1층과 강원 속초시 조양동 1544-5에 각각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