획일적 공간이 아닌 창의적 감성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조화한 게 특징인 서울 초등돌봄교실.(서울시교육청 제공)© 뉴스1
서울 초등돌봄교실이 올해 80실 더 늘어난다. 혜택 대상도 기존 1~3학년에서 1~4학년으로 확대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20학년도 꿈을 담은 돌봄교실(꿈담돌봄교실) 운영방안’을 16일 발표했다.
꿈담돌봄교실은 서울 초등돌봄교실 브랜드다.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하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초등돌봄교실 기능을 갖춘 것은 물론 획일적 형태의 교실이 아닌 창의적 공간으로 리모델링한 게 특징이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생·학부모의 꿈담돌봄교실 이용 만족도는 96% 수준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18~2022년 초등돌봄교실 확대 중기계획’에 따라 5년간 총 500실을 확보하기로 했다. 올해 80실 더 늘리면 총 381실(2018년 50실, 2019년 251실 증설)이 된다.
올해부터는 꿈담돌봄교실 중점 운영대상도 확대된다. 기존에는 초등학교 1~3학년만 꿈담돌봄교실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올 새 학기부터는 초등학교 4학년까지 혜택을 받는다. 저녁돌봄교실 운영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교실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