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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크루셜스타, 2년 열애 끝 결별…“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입력 | 2020-01-16 13:33:00

모델 겸 배우 김진경, 래퍼 크루셜스타(왼쪽부터). 사진=스포츠동아DB, 뉴시스


모델 겸 탤런트 김진경(23)과 래퍼 크루셜스타(본명 박세윤·31)가 2년 간의 열애 끝에 결별했다.

김진경의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2년 가까이 교제한 크루셜스타와 헤어졌다”며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크루셜스타 측 역시 “두 사람이 최근 헤어졌다”며 “결별 이유와 시점 등은 자세히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만난 지 1년 정도 됐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크루셜스타는 소셜미디어(SNS)에 “(김진경은) 나에게 큰 영감과 안식처가 되어주고, 정규 앨범을 무사히 완성할 수 있도록 옆에서 큰 힘과 사랑을 준 사람”이라며 “나도 더 좋은 남자친구이자 조력자가 되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진경은 2012년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코리아 시즌3’에서 준우승했다. 이후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2018), 드라마 ‘안단테’(2017) ‘퍼퓸’(2019)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크루셜스타는 2011년 앨범 ‘어 스타 고즈 업’(A Star Goes Up)으로 데뷔했다. Mnet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즌4’ 등에 출연했다. 그의 아버지는 유명 서양화가 박항률 화백(70)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