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오웨이 중국 U-23 대표팀 감독. 뉴스1
중국 언론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에서 3전 전패를 당한 자국 대표팀을 향해 비관적인 평가를 쏟아냈다.
중국은 15일(한국시간) 태국 송클라의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이란에 0-1로 졌다.
중국은 한국(0-1), 우즈베키스탄(0-2)에 이어 이란에도 패하며 3전 전패, 무득점이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시나스포츠는 “AFC U-23 챔피언십에서 중국의 부진은 계속됐다. 이번이 4회째 출전이었는데 총 12경기에서 1승11패에 그쳤고 조별리그를 통과한 적이 없다. 중국이 예선을 거쳐 올림픽 본선에 출전한 경우는 1988 서울 올림픽이 유일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구정을 앞두고 중국이 출전하는 국제대회는 AFC U-23 챔피언십 뿐이었다. 그리고 놀랍지 않게 중국은 3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하고 탈락했다”며 “중국 축구는 미래가 없어 보인다. 중국팬들에게 최악의 결과를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