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공동 관심사안에 대해 제때에 의견을 교환하기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러위청(樂玉成)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16일(중국시간) 전화통화를 하고 향후 협력을 더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중국 외교부는 두 사람이 통화한 사실을 확인하면서 러 부부장이 비건 부장관의 승진을 축하하고, 미중 관계 현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러 부부장은 “미중은 조금전 1단계 무역합의를 체결했다”면서 “이는 양측이 평등과 상호존중의 기초하에 대화와 협상을 통해 원만한 문제해결 방법을 찾을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비건 부장관은 “1단계 무역합의 달성으로 올해 양국 관계는 좋은 출발을 했다”면서 “양측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이익을 가진 문제를 둘러싸고 더 많이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중국 외교부는 또 “양측이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공동 관심사안에 대해 제때에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