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동성로 대관람차(사진)가 17일 운행을 시작한다.
이 시설이 있는 태왕스파크의 시행사 ㈜도원투자개발은 도심형 테마파크 ‘스파크랜드’를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중구 옛 공평주차장 터에 연면적 2만2829m², 8층 규모로 들어선 태왕스파크는 패션과 화장품, 가상현실(VR) 스포츠게임, 테마파크까지 갖춘다. 쇼핑과 놀이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쇼핑몰이다. 그랜드오픈을 앞두고 대관람차를 대표하는 ‘스파크랜드’와 체험·융합형 VR스포츠테마파크 ‘해피빌런즈’가 먼저 문을 연다.
스파크랜드는 17일 입장객 모두에게 야광 팔찌를 선물로 준다. 다음 달 21∼28일 대구시민주간에는 할인 행사도 할 계획이다. 이동경 도원투자개발 대표는 “시각적인 랜드마크뿐만 아니라 대구의 일상을 더욱 즐겁게 해주는 콘텐츠가 살아 숨쉬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