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O분야 최소 18개 프로젝트 추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5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샌프란시스코에 위탁개발(CDO) 연구개발(R&D) 연구소를 세우고 미국, 유럽, 아시아 등지에 추가로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CDO 분야에서 최소 18개의 프로젝트를 추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7년 CDO 사업을 시작해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변신한 데 이어 지난해 위탁연구(CRO), 소규모 위탁생산(sCMO)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혀왔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사진)은 “회사는 지난해 제품 기준 35건의 CMO 프로젝트, 42건의 CDO 프로젝트, 10건의 CRO 프로젝트를 수주했고 47건의 글로벌 제조 승인을 획득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