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가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 강행여부를 계속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너선 호프먼 미 국방부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국방부 청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작년 말 ‘크리스마스 선물’ 위협 이후 미사일 발사도발을 준비 징후가 있느냐는 자유아시아방송(RFA)의 질문에 “북한 테스트가 일어날지 여부를 계속 모니터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프먼 대변인은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이 최근 언급한 것처럼 미사일 시험발사 여부는 전적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결정에 달려 있다고 언급하면서 “하지만 우리가 본 것과 무엇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는 지에 대한 정보는 공유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