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판매공제조합은 회원사 비즈월드코리아㈜와 공동으로 단체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겨울철은 혈액 부족 현상이 유독 심한 편이다. 국내 전체 헌혈자의 약 80%를 차지하는 10~20대가 방학을 하는데다 독감과 같은 계절성 질병 유행, 설 연휴 등의 요인이 겹치기 때문이다. 실제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 혈액 보유량은 평균 3, 4일 분에 불과해 적정량인 5일 분을 밑돈다.
조합에 따르면 조합 소속 전 회원사의 자율 협의기구인 혁신성장위원회(1월 21일 정식 출범 예정)는 이 같은 혈액 부족 현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헌혈 행사를 기획해 이날 오전 9시부터 조합 임직원과 비즈월드코리아 임직원 및 소속 판매원의 단체 헌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진행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