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상생과 동반 성장을 위해 2137억 원을 운영한다.
롯데홈쇼핑은 20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협력 업체와 ‘동반 성장 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과 조순용 홈쇼핑협회 회장,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협력 업체 70여 곳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롯데홈쇼핑은 동반 성장 포럼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와 함께 동반 성장 제도를 소개하고 강연과 우수 사례 등을 공유했다. 이 밖에 카카오톡을 통한 실시간 소통 창구 개설과 문화활동 지원 등을 발표했다.
롯데홈쇼핑은 특히 협력 업체와 ‘혁신 주도형 임금 격차 해소 협약’을 맺고 앞으로 3년간 2137억 원 규모의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자금 지원과 판로 확대, 재고 소진 등을 돕는다. 항목별로는 △동반 성장 펀드 2,000억 원 운영 △무이자 대출 100억 원 지원 △신상품 방송 3회 보장 등이 있다.
이 대표는 “올해 첫 행사로 협력 업체와 만나 실질적 소통, 지원 방안을 약속했다”며 “앞으로 동반 성장을 최우선으로 산업 생태계 구축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