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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청초호 앞에 344실 규모 생활형 숙박시설

입력 | 2020-01-21 03:00:00

‘속초 마리나베이’ 4월 완공예정… 임대수익-숙박업등록 모두 가능




강원 속초시 조양동에 들어서는 ‘속초 마리나베이’ 조감도.

2018년 한 해에만 1703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글로벌 관광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강원 속초시에 생활형 숙박시설인 ‘속초 마리나베이’가 들어선다.

속초 마리나베이는 속초에서도 중심부로 불리는 조양동에 지하 2층∼지상 7층, 총 344실 규모로 공급된다. 도보 5분 거리에 대형 마트가 있고, 고속버스터미널이나 영화관 등으로의 접근성도 좋다. 청초호 바로 앞에 위치해 조망권이 뛰어나고 설악산과 속초해수욕장도 인근에 있어 휴양을 즐기기에 좋다.

아파트나 오피스텔처럼 임대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데다 숙박업으로 등록할 수 있는 생활형 숙박시설이라는 점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세탁이나 청소, 식사와 같은 호텔식 서비스가 제공돼 호텔과 오피스텔의 장점을 골고루 누릴 수 있다. 전문 위탁운영업체를 통해 관리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객실은 분리형 1.5룸과 공간 독립성을 갖춘 2룸을 포함해 개방감이 뛰어난 3룸 등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했다. 각 객실과 365일 사용 가능한 대형 야외 수영장에는 지하 700m에서 끌어올리는 천연암반 해수가 공급된다. 대형회의실과 옥상정원, 레스토랑 같은 편의 시설도 갖췄다.

올해 4월 말 완공 예정으로 홍보관은 서울 강남 교대역 10번 출구 근처에 마련돼 있다.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