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울산이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29)를 영입했다. 울산은 20일 “대구FC와 계약이 만료된 자유계약선수(FA) 조현우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울산은 최근 주전 골키퍼 김승규가 일본 J1리그 가시와로 떠난 빈자리를 조현우로 채웠다. 2013년 대구에서 데뷔한 조현우는 7시즌 동안 K리그 210경기에 출전했다. 국가대표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에서 신들린 선방으로 2-0 승리를 이끌었고, 같은 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에서도 금메달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