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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급발진 오작동 없었다”…리콜 청원 반박

입력 | 2020-01-21 06:24:00


테슬라는 자사 자동차에서 “의도되지 않은 가속도가 없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 안전 위반 혐의로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기된 50만대의 전기차 리콜 청원서에 대해 이 같이 답변했다.

테슬라는 블로그를 통해 “지난 수년 동안 우리는 NHTSA와 탄원서에서 제기된 불만사항의 대부분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검토한 모든 사례에서 차량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NHTSA에 따르면 탄원서에서 조사를 요청한 기종에는 2012~2019년형 테슬라 모델S, 2016~2019년형 테슬라 모델X, 2018~2019년형 테슬라 모델3이 포함됐다.

탄원서는 소비자 127명이 차량 123대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보고된 내용 중에는 충돌 사고 110건과 부상 52건이 포함됐다고 NHTSA는 덧붙였다.

(서울=뉴스1)